남동구, 야외스케이트장·얼음썰매장 개장

인천 남동구가 오는 21일부터 50일간 겨울철 주민의 놀이공간을 위해 지역 내 2곳에서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구가 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을 마련한 곳은 수산동 16일대와 해오름근린공원이다.

수산동 시설의 이용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오후 8시다.

해오름근린공원 시설은 평일 이용 시간은 수산동과 같지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9시30분까지 연장·운영한다.

운영 방식은 주민이 1회 1시간 30분간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한 이후 30분간 빙질을 관리한다.

이용료는 1회 이용마다 1천원(장비대여료 포함)이다.

구는 많은 주민이 저렴하게 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종일권과 시즌권 등도 곧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구는 오는 30일부터 21일간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2회씩 빙상 종목 선수 출신의 강사와 함께하는 스케이트 강습 프로그램도 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을 찾는 주민 모두 가족·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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