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형마트 3사가 대대적인 완구 할인전을 펼치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골드 키즈(Gold Kids)를 위해 ‘텐 포켓(Ten Pocket)’이 열리는 시즌인 만큼 이를 공략한 대규모 물량 공세에 할인폭도 상당히 커 눈여겨볼만 하다.
‘텐 포켓’은 기존에 부모와 조부모, 이모, 삼촌 등 가족들이 한 명의 자녀를 위해 소비하던 에잇 포켓(Eight Pocket)에서 주변 지인들까지 합세한 소비 확대 현상을 일컫는 신조어다.
먼저 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1천여 종의 인기 완구를 최대 50% 할인하는 ‘크리스마스 완구 기획전’을 진행한다.
인기 상품인 실바니안 부티크샵(2만9천900원), 딜리셔스 레스토랑과 백화점 시리즈(각 3만9천900원)는 홈플러스 단독 판매 상품으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허팝 과학실험키트 3종은 20% 할인된 5천440원에 판매한다.
카테고리별 300여 종의 인기 브랜드 제품도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인다. 베이블레이드 1기부터 3기 제품과 파워레인저 갤럭시포스/가면라이더 빌드 30여개 품목, 메카드 전 품목과 20 여종의 코코밍 시리즈는 50%, 바쿠간과 레고 20여종은 30% 할인 판매한다. 스미스소니언 과학완구는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50% 할인가에 선보이며, 온라인 구매 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준다.
‘겨울왕국 2 캐릭터 상품 모음전’도 마련, 엘사를 비롯한 겨울왕국 인형 시리즈 10여종(각 7천900~9만9천800원), 레고로 만드는 겨울왕국 26종(각 2만1천900~11만9천원) 등을 판매한다.
이밖에 60여종의 드론과 킥보드, 어린이용 전동 차동차, LED 스쿠터, 롱보드와 실내놀이터 세트도 행사카드(마이홈플러스신한/신한/KB국민/삼성카드) 결제 고객 대상으로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헬로카봇 10종 역시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의 장난감 전문 매장인 토이저러스는 25일까지 ‘산타의 선물’ 행사를 열고 인기 완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남아용 대표 상품으로는 최고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는 ‘헬로카봇 제트크루저’를 8만8천400원에, ‘빠샤메카드S 슬로프’ 3종과 ‘또봇V 그랜드 챔피언’을 각각 5만9천900원에 판매하며 여아용 완구로는 ‘LOL 서프라이즈 글램퍼’를 13만8천원에, ‘우니스 스퀴즈볼 메이커’를 2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완구 베스트 선물 카드할인도 실시한다. ‘겨울왕국2 노래하는 안나&엘사’는 20%할인한 7만9천840원에, ‘신비2 퇴마검 블루’는 30% 할인한 3만3천600원에, ‘벅스봇 스페셜S 플레이세트’는 30% 할인한 2만7천860원에, ‘헬로카봇 아이언트’도 30% 할인한 5만400원에 판매한다. 해당카드는 롯데/비씨/KB국민/신한/NH농협/현대/씨티카드다.
이마트 역시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레고 등 완구 200여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레고 프렌즈 크리스마스 캘린더’와 ‘레고 캡틴마블 스크럴의 전투’ 등 레고 80여종을 행사카드로 구입 시 최대 40% 할인한다.
레고 제품 10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레고나 다이어리, 여권케이스, 캘린더, 크리스마스 담요 중 2∼3개 상품이 무작위로 들어있는 ‘레고 럭키박스’ 1만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밖에 겨울왕국2 관련 완구 30여종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홈파티 때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50여종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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