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펜션 불법운영 의혹을 받고 있는 여주시의원 사무실과 시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9일 시와 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여주시청 농정과와 A 시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주시민행동은 지난 10월 24일 A 의원 부부의 펜션운영 과정 및 여주시 행정처리 과정에 대한 각종 특혜의혹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해 7월 농업진흥구역 내 민박영업이 불가능하다며 A 의원 부부의 민박영업 신고 취소를 여주시에 주문했으나, 시는 농림부와 법제처에 법령해석을 다시 의뢰하는 등 1년 가까이 행정집행을 미뤄왔다는 지적을 받았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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