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이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면서 연말 극장가 석권에 나섰다.
19일 오후 2시 5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현재 51.0%의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에매 관객 수는 29만8천557명으로, 전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시동'과 3배 가까이 격차를 벌리고 있다.
'백두산'은 이 외에도 국내 주요 극장 사이트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예매사이트인 YES24, 맥스무비, 인터파크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까지 예매율 1위에 올라 본격적인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 라인업도 화려하다.
예매율 1위로 흥행 청신호를 켠 '백두산'이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첫 주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백두산'은 오는 21일~22일까지 부산-대구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 흥행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