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수원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 전 행정관은 “청와대 행정관으로서 1년여 간 대통령을 보좌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자 중점법안을 추진, 행정부처ㆍ여야 의원들의 의견을 조율했다”면서 “청와대 행정관의 경험을 활용해 장안에 많은 기회가 돌아오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공공임대주택과 같이 청년들의 주거를 챙기는 사업과 함께 신혼부부가 와서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겠다”면서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챙기고, 늘어나는 의료와 복지수요를 충족하며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행정관은 수성고와 서울대 졸업 후 수원지방법원 판사 등을 거쳐 지난해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수원에서 변호사로 일하는 중이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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