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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계수영대회 10억9천만명 시청·SNS 7억회 노출

승인 2019-12-22 16:30
연합뉴스 yonha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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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렸던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경기모습.경기일보 DB

지구촌 수영축제인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전 세계 10억9천만명이 안방에서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2019 광주 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국제수영연맹(FINA)에서 광주 수영대회 운영 결과 보고서를 보내왔다고 22일 밝혔다.

FINA 보고서에 따르면 7월 12∼28일 열린 세계 수영선수권대회에는 191개국에서 7천456명, 8월 5∼18일 세계 마스터스 수영선수권대회에는 84개국에서 5천365명이 참가했다. 세계신기록 10개, 대회 신기록 17개가 수립됐다.

145개 국가에서 211개 채널로 방송했고 10억9천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ㆍ외 SNS 노출 건수는 7억회를 넘었다.

수영의 변방이라 할 수 있는 한국에서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와 선수가 참가한 대회가 열렸고, 경기 운영과 흥행 측면에서도 성공했다고 조직위는 평가했다.

또 저비용 고효율 스포츠 대회 모델도 정립했다.

수영대회 총사업비는 평창 동계올림픽(4조2천853억원) 대비 5%, 인천 아시안게임(2조376억원) 대비 11% 수준에 불과했으나, 잠정 정산 결과 179억원의 집행 잔액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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