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슬기샘어린이도서관, 김환영 그림책 원화전 <살아있다는 것:작고, 거룩한> 작품 전시회 개최

수원문화재단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김환영 그림책 원화전 <살아있다는 것: 작고, 거룩한> 전시를 다음달 30일까지 연다.

전시 타이틀인 <살아있다는 것: 작고, 거룩한>은 김 작가의 그림책 ‘따뜻해’ 내용에서 착안했다.

그는 ‘마당을 나온 암탉’의 그림작가로 이번 전시는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가의 회화적 예술성이 돋보이는 원화를 직접 보며 한 작품의 창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김 작가의 대표작 ‘빼떼기’, ‘따뜻해’ 등을 비롯한 원화 40점과 그림책, 작품 소개, 만드는 과정을 담은 제작노트, 더미북 등을 함께 전시한다. 관람객들에게 김환영 작품세계 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전달할 계획이다.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 및 수원시민에게 원화가 주는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그림책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으면 한다”며, “이번 원화전 기획이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도서관의 전문적 역량을 보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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