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회장 이희건)는 23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박윤국 포천시장과 ‘지역경제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희건 회장을 비롯해 김병균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강정권 서울중부경편협동조합 이사장, 김세평 포천양문염색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용준 신평염색공장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임계종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송인호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 김병수 중소기업중앙회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희건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 개정 ▲공업용수 취수장 설치 요청 ▲포천양문공단 커뮤니티공간 마련을 위한 부지 지원 요청 및 공공폐수처리장내 유량조정조 설치 요청 ▲마홀앤 가주전시판매장 고객 접근 편의성 확보 및 마홀앤 가구전시판매장 용도변경 승인 요청 ▲중소기업 우수단체표준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용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9건의 과제들을 건의했다.
이희건 회장은 “일본 무역갈등, 기업의 저성장 기조, 장기 내수침체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악화된 대내ㆍ외 환경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들은 끝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혁신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포천시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포천시가 중소기업지원을 선도하는 최고의 기초자치단체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 및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들도 포천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중기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포천시는 포천아트밸리 관광객 유치 및 중기인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포천시는 일반인 기준 입장료의 60%를 중기인들을 대상으로 할인해 주고 중기중앙회는 산하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관련단체들에 소속 중소기업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아트밸리 이용을 적극 홍보한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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