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중·동·강화·옹진 예비후보 출마 선언

만석·송월역 신설, 제2공항철도 적기건설, 영종도 환승할인, 9호선 강화읍 연장 등 발표

조택상 전 인천 동구청장(61·더불어민주당)이 24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중·동·강화·옹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조 예비후보는 출사표를 통해 “눈치 보는 정치꾼이 아닌 우직한 일꾼, 바른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중구·동구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만석·송월역 신설과 제2공항철도 적기건설, 영종도 환승할인, 9호선 강화읍 연장 등의 내용을 담은 ‘인천 지하철시대’를 내놨다.

또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 제한규정 폐지와 인천진로교육원 설립 등 영종지역을 인천을 대표하는 국제교육도시로 만들어 공정하고 공평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교육정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항공정비특성화단지(MRO)를 유치하고 서해 남북평화도로 추진으로 지역을 대한민국 최대의 물류산업기지로의 발전과 남북경제협력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강화와 옹진의 이동성과 접근성을 개선한 교통의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2020년 1월14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저서 ‘인천의 중심, 길을 열다’의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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