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글로리아, 역도 유망주 박혜정에 방한복ㆍ격려금 전달

장민기 회장, 11월 장학금 이어 성탄 전야 따뜻한 사랑의 선물

▲ 장민기 MK글로리아 회장(가운데)이 24일 역도 유망주 박혜정과 조성현 안산 선부중 코치를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MK글로리아 제공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주)MK글로리아는 24일 한국 여자 역도의 ‘희망’인 박혜정(안산 선부중3) 에게 의미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MK글로리아의 장민기 회장은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제2의 장미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혜정과 조성현 선부중 역도부 코치를 초청해 격려했다.

장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박혜정에게 방한복(롱패딩)을 선물하고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조성현 코치에게도 격려금을 전했다.

장 회장은 “지난달 장학금 전달 후 최근 박혜정 선수가 어머니의 병환을 걱정하면서도 밝게 운동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성탄절을 맞아 방한복과 격려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MK글로리아는 혜정이가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금과 훈련에 필요한 것을 지원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 회장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굴하지 않고 훈련에만 매진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혜정은 지난 20일 안산시 체육인의 밤에서 받은 최우수선수 트로피를 장 회장에게 보여준 뒤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좋은 결과로 도움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황선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