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 30분쯤 광주시 목동의 한 수입 가구 보관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90여㎡ 크기 1층 창고가 전소하고, 인근 과일 보관 창고 외벽이 그을렸다.
또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임야 3천300여㎡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억8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현장에 작업자 등 창고 관계자 5명이 있었으나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헬기 등 장비 31대와 인력 115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50여분 만에 건물 화재를 진압하고 오후 1시 30분쯤 야산으로 번진 불길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윤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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