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 통해 원도심·신도심 균형발전 최선”… 박인서 신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취임

30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청사 내 집무실에서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30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청사 내 집무실에서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의 최대 현안인 원도심-신도심 간 균형발전을 꾀하겠습니다.”

박인서 신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60)이 30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 부시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공기업에서 35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과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출신인 박 부시장은 인천 광성고,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했다. 이후 LH 세종특별본부장·조달계약처장 등 주요 직위를 거쳤고, LH 인천지역본부장 재직 시 검단신도시·루원시티 등 인천의 굵직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최근까지 인천시 산하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박 부시장은 인천도시공사 사장 재직시절 도시재생 뉴딜, 우리 집 1만호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는 등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도시재생·도시개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 부시장은 “인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축적된 경험을 인천의 균형발전에 쓰겠다”면서 “인천이 세계 도시로 나갈 수 있도록 양적·질적 균형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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