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그놈이 그놈이 아닌 정치인되겠다" 국은주 21대 의정부을 출마 선언

자유한국당 국은주 전 경기도의원이 30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의정부시 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국 전 도의원은 이날 의정부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국 예비후보는 “국가가 국민의 삶과 경제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이 국가의 미래와 차세대가 안고 갈 문제를 고민하는 현실에서 희망을 만들어 내고자 나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국 예비후보는 “신체적 장애가 있고, 체구가 작은 여성이지만 지난 7년간 지방의회 활동을 하면서 강단 있는 여성정치인 평가를 받았다고 자부한다”며 “의정부시 최초의 여성국회의원이 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자신만을 위해 지역민을 내동댕이친 정치인들에게 ‘그놈이 그놈’이라고 느꼈다면 의정부 여성 정치인 국은주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 주부, 학생, 어르신, 샐러리맨, 장애인, 소외계층은 물론 선배 정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만나는 ‘골목투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체장애인인 국 예비후보는 보건복지부 최초 여성장애인 공직자로 26년을 재직했고 2010년 의정부시의원, 2016년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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