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육의 요람인 경기체중ㆍ고가 31일 오전 교내 웅비관에서 제23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유승일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 장학관을 비롯, 역대 학교장 및 학생ㆍ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졸업식에서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서 남고부 수영 경영 2관왕에 오른 김민석이 올해 최고선수상인 ‘웅비대상’을, 정혜지(레슬링) 등 19명은 체육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함미주(체조)는 경기도지사상, 김유준(핀수영)은 한국체대 총장상, 김영택(다이빙)은 수원시장상, 조영후(근대5종)는 경기도의회 의장상, 김민지(핀수영)는 도의회교육의원상, 김진하(수영 경영)는 수원교육장상, 강성림(역도)은 수원시의회 의장상, 김도현(수구)은 경기교총회장상, 이승환(수구)은 수원교총회장상을 받았다.
김준(수구)은 한국국ㆍ공립고등학교장상, 김부민(핀수영)은 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상, 이동민(양궁)은 경기중등교장협의회장상, 신상범(핀수영)은 학교운영위원회장상, 이시몬(육상 단거리)은 학부모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해구 교장은 “학생들이 3년간 공부와 인성ㆍ운동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으리라 믿는다”며 “졸업과 동시에 새로운 출발점에서 자신감을 갖고 한국 체육을 이끄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9년 경기체고 졸업생 90명 중 62명이 현재 대학 진학을 확정했고, 22명은 실업팀 입단, 5명은 군입대와 취업으로 진로를 결정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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