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운·김영준·오광덕 도의원, 광명지역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감사장 받아

경기도의회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광명2)과 김영준(더불어민주당ㆍ광명1), 오광덕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명3)은 지난 30일 광명시 하안 119안전센터 리모델링 준공식 행사에서 전용호 광명소방서장으로부터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광명 하안119센터 청사는 1990년 완공된 건물로서 노후화가 심각하고, 공간이 협소해 소방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다. 이에 정대운 위원장을 비롯한 광명 출신 도의원들은 올해 1월부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간담회를 통해 하안119센터의 시설 개보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하안119안전센터는 올해 경기도 1회 추경예산에 리모델링 공사비 3억 원과 물품구입비 3천만 원 등 3억 3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소방관들이 긴급출동을 준비하는 대기실을 전면 개보수하고, 식당ㆍ체력단련실 등을 수선할 수 있게 됐다. 일선 소방관들의 근무여건이 대폭 개선돼 이는 지역 주민들의 소방서비스 편익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도 기대된다.

정 위원장은 “소방관들은 공공서비스의 자긍심이며, 좋은 근무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무다. 365일 24시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오히려 감사장을 드려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도의원으로서 더 힘쓰라는 뜻으로 알고 소방현장의 애로사항에 더욱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광명지역 도의원들은 그간 광명지역 소방 시설ㆍ장비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으며, 특히 정 위원장은 명예 1일 소방서장으로 활동하는 등 소방행정 발전과 홍보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광명 하안119 감사장 2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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