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진 인천 Utd, 새 시즌 앞두고 ‘영건 5인방’ 수혈

▲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드에서 활약할 김민석, 김유성, 이종욱, 함휘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드에서 활약할 김민석, 김유성, 이종욱, 함휘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영건 5인방’을 대거 영입하며 2020시즌 도약을 향한 퍼즐을 맞춰가고 있다.

인천은 지난달 31일 경남FC서 미드필더 김준범(21)을 데려온 데 이어 새해 첫 날 김민석(21·단국대), 김유성(18·인천 대건고), 이종욱(20·고려대), 함휘진(21·평택시민축구단)을 자유계약 선수로 영입, 한층 젊어진 팀 컬러를 구축하게 됐다.

중앙수비수 김민석은 187㎝, 80㎏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빌드업과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학 시절엔 최전방 공격수로 공중볼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를 잘 펼쳤다.

또 인천 산하 U-18 대건고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김유성은 2019 K리그 주니어 A조 전기리그 베스트 골키퍼상, 후기리그 클린시트 1위(4개)를 기록해 팀의 미래 수문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전방 공격수 이종욱은 측면 공격수, 미드필더, 윙백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윙백 함휘진은 포르투갈 CF우니앙에서 유럽 무대를 경험한 뒤 K3리그 평택시민축구단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이적시장에서 K리그1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지능적인 수비가 강점으로 꼽힌다.송길호ㆍ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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