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K리그 최장신 수비수 유종현과 2년 재계약

▲ 유종현.FC안양 제공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최장신 중앙수비수’ 유종현(31)과 재계약하며 동행을 이어간다.

안양은 2일 유종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 2년이다.

유종현은 2011년 광주FC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후, 2014년 충주험멜을 거쳐 이듬해 안양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16년 군 복무에 나선 그는 2018시즌 막판 팀에 합류한 그는 2019시즌 총 28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창단 후 첫 구단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키 195㎝, 체중 90㎏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유종현은 제공권을 장악하는 타점 높은 수비력에 더해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안양의 수비 안정화에 기여했다.

유종현은 “안양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최대호 시장님과 장철혁 단장님을 비롯해 지난해 기량향상에 도움을 준 김형열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께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새해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지켜 구단이 1부리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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