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산업協 회장에 오정석 (유)싸카 대표 선출

30여년간 스포츠산업 현장 지켜온 중견 기업인

▲ 오정석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 제8대 회장에 오정석 (유)싸카 대표이사(58)가 선출됐다.

한국스포츠산업협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2019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김도균 회장의 후임으로 오정석 이사를 2년 임기의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오 회장은 스포츠산업 현장에서 30여년간 일하면서 대한축구협회 이사와, 축구 월간지 베스트일레븐 발행인을 역임했으며, 지난 1993년 창업한 스포츠용품 유통회사인 싸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오정석 신임 회장은 “최근 몇년 동안 국내 스포츠산업계는 계속되는 경제 불황 과 기업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믿음으로 모두가 하나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스포츠산업협회가 그 중심에서 디딤돌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오 회장은 “한국 스포츠산업의 발전과 회원사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유관 기관과 협조해 관련사업들을 확충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스포츠산업협회는 지난 2005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체로 현재 290여개 스포츠산업 관련 기업과 단체를 비롯, 관련 대학교수와 연구기관 연구자 등 10여명 등 총 306개 회원사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민간 스포츠산업 단체다.

매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과 기업들의 협찬으로 스포츠산업계 현안을 진단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비즈니스네트워크 조찬포럼을 132회 개최한 것을 비롯, 포럼과 세미나, 국제컨퍼런스, 스포츠산업 잡페어를 주최ㆍ주관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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