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설 명절 먹거리 안전 집중 수사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먹거리 안전을 집중 점검한다.

도 특사경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도내 제수용ㆍ선물용 농ㆍ축ㆍ수산물 및 가공식품 제조ㆍ판매업체와 대형마트ㆍ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벌인다고 5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무등록(신고) 제조ㆍ판매 ▲유통기한 경과 재료 사용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인 식품 취급 행위 등을 중점 수사한다. 도 특사경은 다양한 유형의 식품 수거ㆍ검사를 통해 적발된 위해식품은 압류조치 하고, 공급업체까지 추적 수사해 부정ㆍ불량 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한 몫 챙기려는 부정ㆍ불량 식품 제조 업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전 예고를 하고 수사에 들어가는 만큼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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