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는 최근 공개테스트를 통해 유성형(21·중원대), 정창용(21·용인대), 표건희(22·인천대)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선수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민주적이고 공정한 프로선수 선발 시스템 및투명한 구단 운영 정책을 정착시키기 위해 2019년 12월 공개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테스트에는 서류 신청에 252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구단은 48명의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ㆍ2차 테스트를 진행한 뒤 최종 3명의 지원자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유성형은 중앙 미드필더로 탄탄한 기본기를 토대로 활동량이 좋고 슈팅과 킥력이 좋으며, 공격수 정창용은 넓은 시야와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 뒷공간 침투의 강점이 있다.
표건희는 중앙 미드필더로 날카로운 왼발을 이용한 패스와 슈팅 능력이 뛰어나다.
이들은 “인천에 입단하게 된 것이 꿈만 같고 기적인 것 같다”며 “올 시즌 기적을 넘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길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