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이 ‘경제와 안전’을 강조했다.
3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고양시장은 새해 첫 날 성사 혁신지구, 경기도시공사, 백석동 땅꺼짐 복구현장 등 굵직한 사업현장 3곳을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원당환승주차장 일원은 성사 혁신지구 예정지로, 최근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2천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도시재생 사업지다. 부지는 총 3천700여 평이며 주거·산업·교육·주차장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이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와 경기도 3개 공공기관 이전의 핵심 사업자인 경기도시공사 고양사업단도 방문했다.
이어서 지난 12월 땅꺼짐 사고가 발생한 백석동 복구현장을 방문, 지중매설물 정밀조사와 지질조사가 한창 추진되고 있는 현장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시 재원이 얼마 투입되느냐보다는 주민이 재산이나 인명피해를 입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적합한 공법을 지원하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토사흐름 등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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