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돌아가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3일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 ‘2020년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장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회원사의 활력을 잃게 하는 규제 개혁을 정부에 요구하겠다”며 “기업 방문의 날과 회원업체 대표자 간담회 등을 통해 회원중심 현장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끊임없는 경제현안 발굴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산화 공급 기업을 발굴해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신년인사회에는 박남춘 시장, 도성훈 교육감, 송영길·윤관석·박찬대·안상수·정유섭·민경욱·이정미 국회의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김현숙 경신 회장 등 지역 정·재계 관계자와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의회도 이날 시의회 중앙홀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GTX-B 노선 등 지역사회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용범 시의회 의장은 “2019년 인천은 국비 4조원 시대,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청라시티 타워 착공,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 환원 등을 이뤄냈다”며 “2020년에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복지증진, 원도심과 신도시간 불균형, 사회 계층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협치의정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 의장은 “구동합심(求同合心)으로 주민, 지자체, 국가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한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정규·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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