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용남 수원병 예비후보가 “팔달구를 수원 경제의 중심으로 부활시키겠다”며 4ㆍ15 총선 비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경기도청 이전부지에 청년 친화적 창업지원 공간 유치(판교ㆍ광교ㆍ팔달을 잇는 스타트업 트라이앵글을 완성) ▲수원화성을 연계한 한옥호텔 유치ㆍ조성으로 MICE 산업 중심 구축 ▲높은 1인 가구 비율(34.9%) 대책인 고령자 맞춤주택ㆍ소규모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아무런 변화없이 정체된 팔달구를 다시 살리기 위해 출마한다”며 “이대로 주저앉지 말고, 김용남과 함께 변화의 시작에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팔달경찰서를 유치한 지 4년이 지났지만 무능한 정치로 인해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며 “4년이라는 긴 시간 제대로 시작도 못 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에게 팔달을 맡기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어렸을 적 팔달은 수원의 중심으로 수원에서 가장 잘 살고 번화한 동네였지만 지금 팔달은 수원에서 가장 발전이 더디고 낙후된 동네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우리 팔달구가 보유한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 팔달을 수원경제의 중심으로 부활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수원고, 수원지검 부장검사 등의 이력이 있으며 19대 국회의원(팔달구)을 역임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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