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2.2%에서 2.0%로 인하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학생·학부모의 학자금 대출 이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지난 학기 2.2%에서 0.2%p 인하한 2.0%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금리는 2018년에 0.05%p 인하(2.25%→2.2%)한 이후 2년 만에 0.2%p를 인하(2.2%→2.0%)한 것이며, 대출금리 인하로 올해 약 128만 명의 학생들에게 연간 약 159억 원의 이자부담 경감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은 8일부터 학생들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고객상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전국 지역센터에 방문하면 학자금 대출과 관련하여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정현 한국장학재단 금융복지본부 본부장은 “학자금대출 제도 개선을 통해 상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건전하게 이용하고 수요자 중심의 대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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