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0시즌 대비 전지훈련 일정을 확정했다.
인천은 7일부터 2월 3일까지 태국 방콕, 2월 7일부터 21일까지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쌓을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인천은 태국 방콕 전지훈련에서 조직력과 기초 체력 증진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며, 선수 개개인의 체력과 지구력을 키우고 전체적인 팀ㆍ부분 전술을 몸에 익히는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 국내ㆍ외 팀들과 3차례 이상 연습경기도 진행해 실전 감각도 올린다는 계획이다.
방콕 전지훈련을 마친 인천은 2월 4일 귀국해 3일동안 짧은 휴식을 취한다.
이어 같은달 7일부터 2월 21일까지 15일 동안 경남 남해에서 전지훈련 일정을 이어간다.
이후 인천으로 복귀한 뒤 자체훈련, 연습경기를 진행하는 등 개막을 대비한 마지막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전달수 인천 대표이사는 “올시즌 만큼은 기존의 잔류왕, 생존왕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더 좋은 결과물을 손에 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프런트가 하나 돼 간절하게 2020시즌 개막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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