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융탕 임직원 5천명 인센티브 관광으로 인천 찾아…오는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기업행사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선양(瀋陽)에 있는 건강식품·보조기구 제조회사 이융탕(溢涌堂) 임직원 5천명이 인천을 찾는다.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융탕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먼저 입국했고, 이어 모두 2천명의 직원들이 인천에 도착했다. 나머지 3천여명은 7일 인천에 온다.

이융탕 임직원들은 이날부터 5박 6일간 인천 월미도 등 개항장을 비롯해 송도국제도시, 경복궁 등 관광명소를 여행한다. 또 오는 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기업행사에서 황치열·이정현 등의 한류 특별 공연도 관람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한국관광공사·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9월 이융탕의 인센티브관광 계획을 입수해 유치 활동을 했했다. 인센티브 관광이란 회사가 비용의 전체 또는 일부를 부담하는 포상 여행으로, 이번 유치는 2017년 이후 단일회사 관광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융탕은 푸야오(富饒)그룹 계열사로, 건강 웰빙식품·건강 보조기구의 유통과 연구개발을 주력으로 하며 해마다 20억위안(3천35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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