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안양, 포항에서 공격수 권기표 임대영입

▲ FC안양 공격수 권기표.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이 K리그1(1부리그) 포항 스틸러스에서 공격수 권기표(23)를 임대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안양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권기표는 포항제철고와 건국대를 거쳐 지난 201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권기표는 데뷔 시즌 R리그에서 14골ㆍ5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거머쥐는 등 공격력을 뽐냈다. 지난 시즌에는 서울 이랜드FC로 임대돼 21경기에 나서 3골ㆍ1도움을 기록했다.

활발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가 주무기인 권기표는 수비력도 뛰어나 측면 수비까지 볼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그의 합류로 안양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날 권기표는 “안양에 합류하게 돼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 지난해 안양을 보면서 정말 매력적인 팀이라고 느꼈는데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올 한 해 안양의 공격에 더욱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안양이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던 안양은 지난 6일 경남 창원으로 2020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떠났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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