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강남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광다이오드(LED) 경관조명 시설물을 설치했다.
구는 지난 7일 상인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LED경관조명 점등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2018년 강남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하고, LED전광판 리모델링과 시장 내 LED 경관조명 및 아트조형물을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가로 13m, 세로 2m에 달하는 앞뒤 양면 LED 아치형 전광판과 기존 꿀벌(강남시장 마스코트) 조형물에 맞춘 벌집 조형물은 시장 이미지 개선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점등식을 끝으로 2년여에 걸친 강남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끝나지만 2020년에도 강남시장 주차장 확충공사와 아케이드 자동개폐기 및 화재알림시설 설치,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 등에 약 47억 원이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그런가하면 미추홀구는 친환경 고효율 조명으로 미추홀 길 밝히기에 나선다.
구는 오는 6월까지 친환경 고효율 가로등 정비사업과 보안등을 LED 등기구로 바꾸는 사업을 한다.
친환경 고효율 가로등 정비사업을 통해 한나루로, 미추홀대로, 경원대로, 주안로, 석정로 등에 2억원을 투입, 친환경 고효율 LED 광원을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거밀집 지역 골목인 숭의3동, 용현2동, 주안4동, 주안6동 일원에 3억원을 투입해 노후 보안등기구를 LED등기구로 바꾼다.
이 밖에도 7억여원을 투입, 2020년 중 미추홀구 전역에 걸친 도로조명 유지관리와 노후 가로등 및 선로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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