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경기도기술학교를 비롯한 2019년 제3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535곳을 발표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은 지역 사회에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발굴하고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에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기술학교는 진로교육법상 부여된 진로교육에 대한 책무를 다하고자 각 학과에서 교육기부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했으며, 이번에 인증기관 선정 심사 기준을 통과했다.
경기도기술학교는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매년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과체험형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개 학과(산업디자인, 기계, 전기)에서 총 6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도기술학교 이이철 학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교육기부를 통한 진로체험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학생이 진로 탐색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기술학교는 올해에도 5개 학과(산업디자인, 전기, 기계공작, 용접, 자동차정비)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진로체험에 관심 있는 중학교에서는 ‘꿈길 사이트’를 통해 진로체험 교실을 신청하면 된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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