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0년부터 농업인 지원 확대한다…공익형직불제 추진

인천시가 공익형직불제 도입을 통해 농업인 소득 안정과 농촌 공동체 유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부터 쌀 직불사업을 공익형직불제로 전면 개편했다. 공익형직불제는 논·밭 재배작물 구분없이 같은 단가를 적용,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9년 말부터 산업정책관을 단장으로 ‘인천시 공익직불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이른 시일 내 공익형직불제 사업을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오는 4월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익형직불제의 신청을 받고, 농사 여부 등을 점검해 11월부터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태호 농축유통과장은 “새로 시작하는 공익형직불제를 농업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농촌이 살기 좋은 곳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시민에게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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