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내 크루즈 업계 초청 신념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내에 진출한 국외 크루즈 선사, 여행사, 선박 대리점 등 민간업계와 세관, 출입국·외국인청, 검역 등 CIQ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IPA는 지난 2019년 인천항 크루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증정했다.
가장 많이 인천항에 기항한 크루즈 선사인 ‘셀러브리티 크루즈’와 ‘유니푸로스해운’은 올해의 크루즈 상을 받았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모항 실적이 가장 많은 ‘롯데관광개발㈜’와 ‘동방선박’에는 모항발전 기여 상을, 강화도 신규 관광코스를 개발한 ‘아주인센티브’에는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상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팬스타엔터프라이즈와 로이스 크루즈에서 이탈리아 선박인 코스타 아틀란티카호를 용선해 인천과 북중국을 오가는 크루즈 모항 유치에 대한 깜짝 발표를 했다.
2천600명의 승객을 수용하고, 승무원수만 897명인 코스타 아틀란티카호(8만5천619t)는 오는 4월 27일, 30일, 5월 5일 총 3차례 천진, 대련, 청도 등 중국으로 향한다.
이정행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이 미래 크루즈 관광 허브항만이 되도록 마케팅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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