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배트민턴 협회장으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부시체육회 49개 가맹경기단체의 고충과 어려움을 보듬고 개선하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의정부시체육회장 선거 기호 1번 신대용 후보는 ‘믿고 크게 써도 좋은 인물, 신(信) 대 (大) 용(用)’이라며 자신의 이름 풀이를 이번 선거의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20여년간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 후 지난 2015년 초대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장에 취임해 지난해 11월까지 활동해온 생활체육인으로서 체육회의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지시에 따라야 하는 경기단체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
신 후보는 “체육회 문턱을 낮추고 경기단체의 소리 하나하나를 귀담아 듣고 시민을 위한 열린 체육회 운영을 해나겠다”고 약속했다.
체육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리창구’를 개설해 소통기능을 강화하고, 종목 단체장과의 대화 기회를 연 4회 이상으로 늘려 체육회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에서 내려오는 예산도 체육회이사, 대의원들로 구성한 자체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집행토록해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체육회관 건립, 종목단체별 전용사무실 확보, 경기북부 상공회의소와 MOU를 통한 1종목-1기업 후원업체 확보, 체육시설 이용료 인하, 소외 종목단체 활성화, 종목별 협회장기(배) 대회 예산확보 등도 약속했다.
의정부시체육회 대의원, 의정부교육지원청 학교체육 진흥위원, 경기도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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