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전 국회의원이 12일 용인 수지농협 본점 2층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자유한국당 용인병 선거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저서 ‘대통령님, 밥 넘어갑니까?’ 출판기념회에서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오만, 경제 추락과 민생 파탄, 외교안보 실패 등을 구체적 사례로 제시하면서 지적한 책”이라고 소개한 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제발 잘 좀 해달라는 뜻에서 충고와 제언을 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그러면서 “응원해주신 분들의 힘을 모아 이번 4ㆍ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21대 국회에서 일과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힘줘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안양 동안을),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이천), 성일종 의원과 영화배우 이영애씨 등 주요 내·외빈 및 지지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 전 의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