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K리그2 도움왕 출신’ 측면수비수 박수일 영입

▲ 성남FC 박수일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성남FC가 2018시즌 2부리그 도움왕 출신의 측면수비수 박수일(24)을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박수일은 2018시즌 대전에서 프로에 데뷔해 그해 곧바로 9개의 도움을 올리며 부산 호물로와 함께 K리그2 도움왕상을 수상했다.

빠른 스피드와 체력을 바탕으로 한 활동량을 통해 오버래핑에 강점이 있는 있는 박수일은 프리킥과 코너킥 상황에서 전문 키커로도 활용 가능할 만큼 정교한 킥능력을 자랑하며 프로 2년간 64경기에 나서는 등 소속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또한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성남 서보민, 이태희와 함께 성남 측면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박수일은 “축구 인생에서 항상 꿈꿔왔던 1부리그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팀 내 뛰어난 동료들과의 경쟁을 통해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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