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 ‘계양시대’ 의정보고회 개최…계양테크노밸리·서운산업단지 등 ‘첨단도시’ 계양구 발전상 보고

송영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계양을)이 지난 12일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계양시대가 열립니다’를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송 의원의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총망라해 계양구 주민들에게 보고하는 형식이다. 송 의원은 대통령 직속 초대 북방경제위원장과 러시아 특사 등 중앙 차원의 의정활동을 비롯해, 20대 총선 1호 공약이었던 ‘계양테크노밸리’의 추진과정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보고했다.

또 서운산업단지 완공, 지하철 9호선 연결, S-BRT 신설, 예비군훈련장 이전, 아라뱃길 활성화,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 등 지역 주민들의 주요 관심 사항 등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송 의원은 “계양구민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계양테크노밸리·서운산업단지 등 첨단도시로서의 기반이 갖춰지고 있고, 지하철 9호선 연결이나 S-BRT 도입 등 지역주민들의 편리한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이나 도심 속 공원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 역시 착착 이뤄지고 있다”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동상황을 매일 보고하고 있다. 부족한 점은 격려해주시고 언제든지 겸손한 자세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200113_송영길_의원,_‘계양시대’_의정보고회 (2)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뉴욕주립대 유치,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등 인천시장 당시 굵직굵직한 기업과 대학 등을 유치해서 인천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한 경험을 바탕으로, 336만㎡의 계양테크노밸리가 계양구와 인천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계양구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엔 박남춘 인천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 맹성규·박찬대·신동근·유동수·정은혜 의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형우 계양구청장 등이 현장 축사와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과 박용범 시의원을 포함한 20명의 시의원, 윤환 계양구의회 의장과 김유순·조양희 구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밖에 주민자치위원회, 보훈단체, 체육단체, 직능단체의 임원진을 비롯한 지역주민 1천 여명이 참석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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