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초대 회장으로 당선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인구 50만 명으로 발돋움한 대도시답게 동호회를 비롯해 체육인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평택시 행정과 보조를 맞춰 건강한 체육복지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민선 1기 평택시체육회 이진환 회장(72)의 소감이다.
직전 평택시체육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한 이 회장은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꿈나무 육성과 엘리트 선수로 발돋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복지와 융합된 스포츠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민선 회장의 취지에 걸맞게 체육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투명성을 높여 중·장기적 발전계획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체육회 주인인 시민과 체육인 모두의 의견을 겸허히 경청해 소통과 화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임기 내 사업으로 ▲체육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립(사단법인 설립) ▲체육행정 투명성과 윤리경영 ▲전문체육, 생활체육, 평생체육 활성화 등 8가지 사업을 제시했다.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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