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3선, 안산 단원을)은 지난 15일 오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는 ‘의정보고회‘를 1천300여 명의 지역민들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의정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국토교통위원장으로서의 활동과 지역 국회의원으로서의 2020년 지역구 국비예산 확보 현황 등 지난 4년간 안산과 국회를 오가며 펼친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의정보고회는 제20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성과 모두를 보고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그동안 지역을 살피면서 고민했던 현안들에 대해 지역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4년간 안산 단원을 지역발전 예산 총 5천667억 원(총사업비 포함)을 확보했다는 보고와 함께, 올해 예산 총 2천931억 원(총사업비 포함) 확보 현황 및 반월시화산단 스마트선도산단 선정 예산 652억 원, 대부도 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예산 84억 원, 고잔파출소 신축예산 43억 원 확보 등 주요 사업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신안산선의 착공까지 끈질긴 추진력으로 열심히 뛰었던 그간의 노력들과 안산에 24시간 어린이병원을 유치하고자 했던 노력, 초지동·중앙동·고잔동 재건축 성공으로 안산 단원구의 지도를 친환경 명품주거환경으로 바꾸어 놓았다는 감동, 단원중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대부도 보물섬 만들기 사업 등 지난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됐던 일들을 차례로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성과는 혼자만의 능력으로 이룬 것이 아닌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 더 겸손한 마음으로 안산의 발전만을 위해 일하고, 대한민국이 바로 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의정활동 보고가 끝난 뒤, 지역민과의 1대1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토론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재민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