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시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한 ‘응급진료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연휴기간 동안 병의원 48개소, 약국 131개소를 지정ㆍ운영하고,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보건소의 근무일을 지정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한다.
또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상황을 통제하고, 정상적 의료행위 이행여부를 점검, 응급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의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에는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소화제, 감기약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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