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한 도색공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1명이 암모니아 가스에 노출돼 화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27분께 시흥시 시화공단 내 한 도색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일용직 근로자 A씨(57)는 약 6m 높이의 공장 지붕에서 철거 작업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해 밑에 있던 암모니아 희석수가 담긴 수조에 빠졌다.
암모니아 가스 접촉으로 전신 화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시흥경찰서 관계자는 “노후화된 건물에서 작업 중에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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