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품, 개인서비스요금 및 농수축산물 등의 가격안정과 지역 내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
이에 따라 구는 설 명절을 대비해 지방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매점매석·담합행위 등에 대한 민원접수 처리 및 가격표시, 원산지표시 현장 지도점검을 병행하며 물가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박형우 구청장도 지난 16일과 17일 2일간 지역 내 3개 전통시장(계산, 작전, 계양산전통시장)을 방문, 설 성수품 가격동향 및 수급상황을 확인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또 온누리상품권으로 성수품을 직접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구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각 시장 상인회에서는 고객 확보를 위해 할인 행사 등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며 “알뜰한 장보기와 물가 안정을 위해 지역경제의 주축이 되는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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