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선거운동 스타트…오는 29일 한경대서 투표 진행
첫 민간 안성시체육회장 선거에 3명의 후보자들이 출마, 등록을 마치고 20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성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영훈(61ㆍ대영건설㈜ 대표) 전 시체육회부회장, 김종길(52ㆍ일죽산업가스 대표) 전 일죽면체육회장, 이임섭(50ㆍ㈜씨프로팜 대표) 전 시볼링협회장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후보자 등록 마감 후 진행된 기호 추첨에서 김영훈 후보가 1번, 김종길 후보가 2번, 이임섭 후보가 3번을 뽑았다.
각 후보자는 이번 선거의 유권자로 나설 158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선거 운동을 펼친다.
안성시체육회장 선거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 시청각실에서 시행되며, 각 후보자는 선거 당일 10분간 유권자인 대의원을 대상으로 소견발표를 진행한다.
한편, 안성시체육회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이사회가 늦어지면서 정관개정이 미뤄지면서 지난 15일까지로 규정한 법정 선거일을 지키지 못하고, 타 시ㆍ군보다 약 보름 늦게 선거를 치르게 됐다.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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