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이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계양구는 최근 계산 3·4동을 시작으로 지역 내 12개동을 권역별로 순회하는 ‘구청장 동 방문 구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구민과의 대화는 주민과 진솔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구정에 반영하고 주민불편 사항은 바로 시정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구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은 노후 도로 보수,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 경로당 시설 보수 등이다.
건의된 사항은 바로 해당 실과로 전달, 구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이 즉시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이번 건의사항 가운데 일부에 대해 박 구청장이 직접 민원인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의견청취 및 해결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접수된 의견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귀 기울여 구정에 반영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통해 구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구민 모두가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9년 구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62건의 건의사항 중 57건을 완료했다. 2건에 대해 진행 중이며, 3건은 불가 처리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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