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창근 하남 예비후보는 28일 “대통령의 경제 현실인식이 현장과 너무 동떨어져 있는데다 상황을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문 대통령이 연초부터 일일 평균 수출이 증가로 전환되었다고 했지만 최근 20일간 누적 수출 실적은 ?0.2%로 사실과 다르다”며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2.0%로 턱걸이 수준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현장과 동떨어진 경제 현실 인식을 보이는 것 아닌가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2% 성장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의 최저치일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률의 기여도를 들여다보면 민간부문의 기여도는 0.5%에 불과하다”며 “정부가 억지로 성장률 지표를 만들기 위해 단기적 인위적으로 정부재정을 활용한 것일 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제정책과는 거리가 멀다”고 질타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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