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개 교육과정 연중 운영…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한 9개 과정 포함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금융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20년도 금융보안 교육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금융혁신 관련 9개 교육과정을 포함 66개 교육과정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금융권의 데이터 결합과 활용 시 필요한 정보보호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금융권 보안 교육 수요를 반영해 관리역량, 실무역량, 컴플라이언스, 금융보안 자격제도 분야별로 임원·관리자·실무자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 교육 전문기관으로서 금융회사 임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해왔다. 설립 이후 5년간(2015~2019년) 연평균 약 93만 명, 총 465만 명의 금융회사 임직원이 금융보안원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지난 2018년부터는 금융보안 분야에 특화된 민간자격제도인 ‘금융보안관리사’를 운영해 총 62명의 금융보안전문가를 배출했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새로운 디지털 금융의 보안 위협이 등장하고 디지털 보안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라면서 “안전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창출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금융보안 전문인력을 지속해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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