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오는 2월 28일부터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성장판검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장판검사 지원은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기준보다 성장률이 낮은 아동과 2차 성징을 시작해 왕성한 발육을 나타내는 아동, 평소 신장이 작다고 느껴 자신감이 부족한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성장판 검사는 해당 아동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한 인천기독병원과 영종국제병원에 방문해 X선 촬영(X-ray) 검사를 하면 병원 측에서 아동의 뼈 나이와 향후 성장 가능한 신장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도움을 준 인천기독병원과 영종국제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검사뿐 아니라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 맞춤형 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사업은 전국 16개 지역에 총 211개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 구는 보건복지부의 2009년 드림스타트 사업기관으로 선정, 저소득층 가정의 0~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 지역에서 건강, 보육, 교육, 복지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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