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2019년 군·구 주민자치 활성화 시책 추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구는 인천시의 주민자치공유 활성화 유공 표창 대상에 뽑혔다고 29일 밝혔다.
군·구 주민자치 활성화 시책 추진 평가는 군·구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평가지표를 만들기 위해 시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주민자치 활성화 평가다.
1월 3~15일 군·구, 읍·면·동, 주민자치회 등 3개 분야 7개 유형에 대해 사전서류심사·합동평가·현장확인을 하는 방식이다.
구는 주민자치회 사업 추진을 위한 조례 재·개정, 동 자치지원관 배치 및 공동주택관리플랫폼 모빌을 활용한 주민총회 전자투표 실시 등 정성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종합평점 92.3점을 기록했다.
주민총회, 주민자치학교 등 주민자치회 사업을 토대로 주민자치역량을 높인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구의 뛰어난 주민자치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0년에는 인천 최초로 모든 동의 주민자치회를 전환하고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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