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로 말하라'부터 '하이에나'까지…2월 방송 예정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부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까지 오는 2월 방송을 앞둔 드라마 정리했다.

먼저 OCN 주말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극본 고영재 한기현, 크리에이터 김홍선, 연출 김상훈,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치하우스)가 오는 2월 1일부터 방송된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배우 장혁 최수영 진서연 장현성 등이 출연한다.

10일에는 tvN 월화드라마 '방법'(극본 연상호, 연출 김용완, 제작 레진 스튜디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가 첫 방송된다.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 정지소 등이 출연한다.

JTBC는 '안녕 드라큘라'를 준비했다. 17일과 18일 방송되는 '안녕 드라큘라'(극본 하정윤, 연출 김다예, 제작 드라마하우스)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의 성장 이야기를 그렸다.

총 3개의 옴니버스로 구성된 '안녕 드라큘라'는 엄마에게 무조건 져 온 딸 안나(서현)와 딸한테만은 확실히 이겨온 엄마 미영(이지현),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디밴드 보컬 서연(이주빈), 금수저 지형(서은율)과 눈칫밥 먹으며 자라온 아이 유라(고나희)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가 어우러진다.

SBS에서는 '스토브리그'에 이어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 제작 키이스트 대표 박성혜, 신필순)가 21일 방송될 예정이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다. 배우 김혜수 주지훈 이경영 김호정 송영규 등이 출연한다.

22일에는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엠아이)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가 24일 첫 방송된다.

이도우 작가의 동명의 장편 소설을 원작을 드라마화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배우 박민영 서강준 문정희 이재욱 김환희 임세미 등이 출연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