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선거, 이성희ㆍ유남영 후보 결선투표 진출

▲ 3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회의장에서 열린 제24대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선거에서 선거인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홍완식기자

농협중앙회장이 이성희 전 성남 낙생농협 조합장(70)과 유남영 전북 정읍농협 조합장(64)으로 좁혀졌다.

3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회의장에서 열린 제24대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선거에서 기호 1번 이성희 후보와 기호 7번 유남영 후보가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후보 10명이 출마한 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상위 득표자인 두 후보가 결선 투표에 들어갔다.

이날 대의원 조합장과 농협중앙회장 등 선거인 293명이 참석한 1차 투표에서는 이성희 후보는 82표를 얻어 1위를, 유남영 후보는 69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먼저 1차 투표를 진행한 후 과반을 얻으면 당선되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 당선자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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