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한 공장에서 폭발 추정 화재 발생(2보)

2명 사망ㆍ8명 부상하는 등 10명 사상자 발생

양주 한 공장에서 폭발 추정 화재 발생
양주 한 공장에서 폭발 추정 화재 발생

양주시의 한 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하는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11시 24분께 양주시 광적면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무자로 추정되는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화작업 및 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한편, 현장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며 대응에 나섰다.

수색과정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견됐으며 중경상을 입은 8명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소방당국은 실종자를 3명으로 특정했지만 숨진 2명 외 나머지 1명이 자력으로 대피한 사실을 확인, 사망자 수를 2명으로 정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공장 내 보일러실에서 폭발음이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ㆍ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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