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브라질산 특급' 공격수 다닐로 영입

▲ 수원FC 공격수 다닐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브라질산 특급’ 공격수 다닐로 알메이다 알베스(29ㆍ등록명 다닐로)를 영입했다.

다닐로는 키 187㎝ 체중 78㎏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력과 정확한 슈팅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개인기를 활용한 1대1 돌파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팀 내 측면ㆍ중앙공격 모두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포르투게사 B팀에서 프로로 데뷔한 그는 브라질 명문 포르투게사와 크리시우마를 거쳐 브라질 1ㆍ2부리그를 모두 경험했다.

프로통산 124경기 출전 24득점 14도움을 올린 다닐로는 2016~2018년 알바니아 플라무르타리에서 57경기 8득점, 2019년 카자흐스탄 FC 오크젯페스에서 27경기 6득점을 올렸다.

특히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를 바탕으로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인 만큼 수원FC는 이번 영입을 통해 공격진에 활력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닐로는 “수원FC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처음이라 걱정도 됐지만 팀원 모두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준 더분에 생각보다 빨리 팀에 적응하고 있다”며 “매 경기 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수원FC의 승격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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